영화 '나의 촛불'. 리틀빅픽쳐스
다큐멘터리 영화 ‘나의 촛불’(감독 김의성·주진우)가 프라우드 펀딩에 나섰다.

배우 김의성과 주진우 기자가 감독으로 데뷔하는 ‘나의 촛불’은 27일 오전 10시부터 크라우드펀딩에 들어갔다. 펀딩 플랫폼은 텀블벅이다.

‘나의 촛불’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국면에서 펼쳐진 촛불 시위를 담았다. 시위 참가자 1685만 명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나의 촛불’ 크라우드 펀딩은 27일부터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진행 중이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의 목표 금액은 2000만 원이다. 펀딩액 전액은 ‘나의 촛불’ 후반 작업 비용과 영화 개봉 준비 비용으로 사용된다.

후원 금액에 따라 무대인사 시사회, GV 시사회, 메이킹북 ‘촛불백서’, ‘나의 촛불 유리컵’이 리워드로 제공될 예정이다. 200만 원 이상을 후원하면 본인이나 본인이 속한 단체 이름으로 ‘나의 촛불’ 시사회를 개최할 수도 있다.

메이킹북 ‘촛불백서’는 영화가 만들어지기까지의 에피소드를 담았다. 당시 취재 과정에서 인상 깊었던 일화도 담긴다. 김의성, 주진우 두 감독은 어디에도 기록할 수 없었던 국회, 청와대 등 비공개 이야기로 채워질 예정이다.

다큐멘터리 ‘나의 촛불’은 오는 3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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