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변정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한 업체의 손 소독제를 판매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손 소독제 판매 글에 반가움을 드러낸 누리꾼들도 있었지만, 엄중한 상황에 특정 제품을 홍보하는 게시물이 보기 좋지 않다는 누리꾼들도 적지 않았다.
논란이 커지자, 변정수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해명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오해하지 마시라. 기부는 기부대로 하면서 일반분들도 스스로 지킬 수 있게 구매하시고 둘 다 좋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건은 해당 업체에서 구매할 수 있게 하고 저도 제가 구매할 수 있는 만큼 해서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질타도 칭찬도 다 새겨듣겠다"며 "제가 좀 더 신중하게 여러분께 제품들을 제안할 테니 다들 마음 진정하시고 조금은 편안한 일요일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변정수는 "굿네이버스 대구지사에 물품을 기부할 생각이었는데 기부 열심히 하겠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변정수는 지난 22일 종영한 채널A 드라마 '터치'에 출연했다.
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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