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에서는 그룹 씨야가 출연해 '사랑의 인사'를 열창했다.
제보영상에 출연한 송창의는 "슈가맨 중 한 분을 제보하기 위해 나왔다"며 "저랑 10여년 전에 드라마를 같이 찍은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당시에 너무 예쁘고 깜찍하고 발랄해서 많은 스태프한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걸로 기억한다"며 "정식으로 한 번도 노래를 들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송창의의 제보에 이어 '여자 SG워너비'란 결정적인 힌트가 등장하자 많은 사람들이 씨야를 떠올렸다. 실제로 남규리, 이보람, 김연지 등 씨야 완전체가 '사랑의 인사'를 부르며 무대에 등장해 큰 박수를 받았다.
송창의가 말한 인물은 남규리였다. 송창의와 남규리는 지난 2010년 방송됐던 SBS 주말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남매로 출연한 바 있다.
한편 씨야는 2006년 1집 '여인의 향기'로 데뷔해 '사랑의 인사' '여성시대' '원더우먼' '여인의 향기' 등 여러 히트곡을 발표했다. 이후 2011년 굿바이 앨범을 발표하고 정식 해체됐다.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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