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JTBC '슈가맨3'에는 지난 2007년 '사랑의 인사'로 크게 사랑받았던 씨야 남규리, 이보람, 김연지가 출연했다.
이날 씨야 멤버들은 '여인의 향기'가 최단 기간 1위 기록을 세웠던 당시를 떠올리며 "저희가 왜 1위인지 몰랐다. 너무 스케줄이 바빠서 실감이 안 났다"고 회상했다.
남규리는 "늘 신문지 깔고 컵라면이랑 시리얼 먹으면서 내일도 호랑이 기운으로 힘내자고 했었다. 빨리 끼니 떼우고 잠자기 바빴다. 저희가 그때 사실 잘 못먹고 다녔다"며 "그래도 그때 즐거웠다. 컵라면과 시리얼만으로도 행복했다"고 전했다.
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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