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시즌2 티저 예고편 영상 화면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넷플릭스(Netflix)’의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시즌2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킹덤’은 조선시대에 퍼진 역병으로 생지옥이 된 현장을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무서운 기세로 달려드는 존비 ‘생사역’과 절망에 휩싸인 시즌1 마지막의 이창(주지훈)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영의정 조학주(류승룡)는 이창을 거세게 몰아붙이고 서비(배두나)는 역병의 증상과 근원을 파헤친다. 역병이 창궐한 상황에서 조선의 왕세자 이창은 “상주의 백성들을 구해야 한다. 나를 따르겠는가”라는 대사로 몰입감을 높인다.

이어지는 장면에선 이창이 궁에 도착해 중전(김혜준)에게 칼을 겨눈다. 어좌에 앉아 여유로운 미소로 이창을 내려다보는 중전과 이창 사이엔 팽팽한 긴장감이 흐른다. 권력과 혈통에 대한 해원 조씨 일가의 탐욕과 조선에 휘몰아친 생사역의 위협에 맞서야 하는 이창의 상황이 압축적으로 담겨 있다.

위기의 조선을 구해야 하는 이창의 운명을 묘사한 티저 예고편은 ‘킹덤’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킹덤’ 시즌2는 오는 3월 13일 넷플릭스를 통해 세계 190여 개국에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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