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남태현이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1만 증가했다며 "고맙다"고 인사했다.
남태현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 일주일 짜증나고 욕 나오는 일밖에 없는데 팔로워가 11만명 늘었음"이라며 "리틀이 덕분인가. 고맙다"라 올렸다.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130만이 넘는다.
그는 이같은 글과 함께 해외의 한 헤어숍에서 샛노랗게 탈색한 머리 손질을 받는 사진을 공개했다.
남태현은 17일에도 여러 장의 사진을 연이어 올리며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연습실에서 찍은 거울 셀카와 공연장에서 팬들과 함께 한 모습, 고양이에게 팔베개를 하며 잠들어 있는 모습 등이 담긴 사진이다.
남태현의 팬들은 "너는 내 삶의 이유야" "남태현 언제나 응원해" "좋은 사람들의 따뜻한 기운을 얻고 힘 되길 바라요" "태현아, 참지 말고 너 하고 싶은대로 해" 등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남태현은 최근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에서 불안정한 심리 상태를 보여 팬들의 걱정을 샀다. 이에 대해 남태현의 소속사 P&B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곡 작업을 비롯해 여러 가지 준비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은 것 같다"면서 "별다른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남태현 역시 "며칠 동안 걱정하게 해서 미안하다"며 사과하고 "봄이 끝나기 전 남태현과 사우스클럽의 최선의 음악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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