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씨엘이 음악적 소신을 드러냈다.

씨엘은 최근 패션 매거진 '나일론' 3월 호 커버걸로 선정된 이후 인터뷰를 진행했다.

13년 활동 커리어를 이어 나가고 있는 씨엘은 아티스트로서 그리고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여전히 대중은 씨엘이 무엇을 하는지 궁금해한다고 안부를 묻자, “궁금해 주신다니 너무 감사하다. 하지만 그걸 너무 의식하고 좇으면 또 힘들어지더라. 그래서 나는 내가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하며 더 많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소신을 내보였다.

이어 씨엘을 래퍼로 알고 있는 이들이 많지만 가수로서 시작할 때 출발은 춤이었다고 놀라움을 표하자 “춤은 내가 나를 표현할 수 있는 가장 편한 방법이다. 원래 조용하고 샤이한 성격이었는데 나를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은 춤으로서 처음 배웠다. 이걸로 자신감도 많이 얻었다. 춤은 지금도 나 자신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답을 이어갔다.

또한 “인생은 결국 사람들과 소통하고 공존하며 살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나 자신과의 소통이 중요하다. 나는 나 자신과의 시간을 일부러라도 많이 만든다. 꼭 필요한 시간이니까”며 미소를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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