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9년 제작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마가렛 미첼의 동명 소설 원작으로, 1936년 초판 출간 이래 전설적인 판매 부수를 기록하며 이듬해 퓰리처상을 받았다.
미국 남북전쟁이 일어나기 전, 남부의 평화롭고 아름다운 땅이었던 조지아 주 타라를 배경으로 남부의 한 강인한 여인과 그녀의 사랑, 그리고 갈등을 그린 작품이다.
빅터 플레밍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클락 게이블, 비비안 리, 레슬리 하워드,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가 주연을 맡았다.
특히 스칼렛 오하라 역으로 큰 인기를 끈 비비안 리는 1940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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