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 인스타그램
마돈나가 또다시 공연을 취소했다.

20일(현지시각) 미국 USA투데이 등 외신들은 마돈나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 예정이었던 '마담 X 투어' 공연을 취소했으며 이에 대해 팬들에게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마돈나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을 통해 "19일 공연을 취소할 수밖에 없었던 데 대해 사과한다"며 "하지만 난 내 몸이 하는 얘기를 듣고 휴식을 취해야 했다"고 밝혔다.

마돈나는 공연을 취소한 자세한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22일 공연에는 꼭 무대에 서고 싶다고 말했다.

마돈나가 공연을 취소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12월 북미투어에서도 마이애미에서 예정돼 있던 공연을 갑작스레 취소했다.

그는 공연 취소 이틀 뒤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부상으로 인한 통증 때문에 공연을 취소해야 했다며 "지난 며칠 동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을 겪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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