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신영선 기자] '아이돌룸' 정형돈이 우주소녀 엑시를 밟는 실수를 했다.

21일 방송한 JTBC 예능프로그램 '아이돌룸'에는 아이돌999 (강제) 오디션을 치르기 위해 그룹 우주소녀 엑시, 연정, 여름, 은서, 다영, 보나, 수빈이 출연했다.

이날 덕목 평가를 위해 지적질 배틀이 펼쳐졌고, 'MC 뽀삐' 다영과 'MC 꼬민' 연정은 동갑내기답게 과격한 랩배틀로 현장을 달궜다.

다영은 연정에게 "귀 좀 열고 살아. 내가 에어컨 가져다 줬다"고 공격했다. 이에 연정은 "너 운동시키려고. 다이어트 도와줄려고"라고 말해 주변을 환호하게 했다.

이에 다영은 "살은 네가 빼야 되는 거 아니니?"라며 역공격을 펼쳤다. 연정은 "오늘 너 화장 하얗다고 하는데 평소에도 하얗게 떠있어"라고 메이크업 공격에 들어갔다.

이에 다영은 "니 볼때기에 커버업이나 똑바로 해"라고 받아쳤다. 연정은 "입술 아따맘마같다"라고 만화 캐릭터를 빗댔고, 연정은 "뭐 이 홍두깨 아줌마야?"라고 받아쳤다.

이때 엑시가 웃으며 바닥을 굴렀고, 형돈은 두사람의 랩배틀을 말리려다 엑시을 밟아버리는 사고를 내고 말았다.

형돈은 "말리려다 실수를 했다"면서 엑시에게 미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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