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문기자' 스틸컷
배우 심은경이 일본 아카데미에서 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심은경은 지난 16일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제43회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 우수 여우주연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 아카데미는 일본의 영화상으로 일본 아카데미 협회 회원의 투표로 수상작과 배우를 가린다.

심은경이 수상한 우수 여우주연상은 일종의 노미네이트에 해당한다. 이번에 확정된 5명의 우수상 수상자 가운데 한 명을 선정해 오는 3월 열리는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여한다.

심은경에게 우수 여우주연상을 안긴 작품은 지난해 10월 국내 개봉한 일본 영화 '신문기자'이다.

심은경은 익명의 제보와 가짜 뉴스를 소재로 한 서스펜스 장르의 이 영화에서 사회부 기자 요시오카 에리카 역을 맡아 일본어로 연기했다.

한편 심은경은 지난 15일 첫 방송된 tvN 드라마 '머니게임'에 기획재정부 사무관 이혜준 역을 맡아 출연 중이다. 그는 지난 2014년 '내일도 칸타빌레' 이후 6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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