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광은 16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직장부A조로 예선 무대에 나섰다.
모델 같은 비주얼로 등장한 그는 "어제는 얼굴로 미스터월드, 내일은 목소리로 미스터트롯이 되고 싶은 류지광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입을 떼자마자 동굴저음으로 눈길을 끈 류지광은 2010 세계 미스터월드 탤런트 부문 1위, 2009 미스터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이색경력의 소유자였다.
그는 '돌아가는 삼각지'를 선곡해 동굴저음을 뽐내며 시작부터 모두의 시선을 끌었다. 한 소절 만에 하트에 불이 들어오기 시작했고 특유의 저음이 이어지면서 결국 올하트를 달성했다.
노사연은 "기대보다 더 높은 동굴 저음이 너무 제 마음에 둥지를 틀었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볼 때마다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오늘 너무 놀랐다"며 "이렇게 잘 하진 않았는데 장르 불문하고 참 잘 하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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