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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한★이슈] 4인조 빅뱅·김준수·김재중·성규 등, 돌아온 2세대 男 아이돌
  • 기자이솔 기자 sol@hankooki.com 승인시간승인 2020.01.14 07:00
  • 지드래곤·김준수·김재중.사진=YG엔터테인먼트,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데일리한국 이솔 기자] 2000년대 중·후반 가요계를 장악했던 2세대 남자 아이돌이 돌아온다.

4인조 빅뱅부터 지난해부터 브라운관에 얼굴을 비치기 시작한 JYJ 김준수와 김재중까지, 2020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2세대 남자 아이돌을 살펴본다.

  •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 '새 출발' 빅뱅, 4인조로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 선다

빅뱅은 '버닝썬 게이트'로 인해 탈퇴한 승리를 제외하고 4인조(지드래곤·태양·탑·대성)로 개편, 오는 4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리는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지난 2016년 12월 정규 앨범 '메이드'(MADE)를 마지막으로, 빅뱅 멤버들은 차례로 입대하면서 군백기(군대+공백기)를 가졌다. 맏형 탑은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다 지난해 7월 소집 해제됐다. 리더 지드래곤은 2018년 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포병연대에서 복무하다 지난해 10월 전역했다. 태양과 대성은 각각 강원도 철원 육군 제5포병여단, 강원도 화천 육군 27사단 이기자 부대에서 복무하다 지난해 11월 동시 전역했다.

이번 코첼라 페스티벌은 빅뱅이 약 3년 4개월여 만에 함께 서는 무대. 오랜 시간 기다린 국내외 팬들에겐 반가운 소식이지만 일부 여론은 여전히 싸늘하다. 탑은 의경 복무 중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지드래곤은 각종 특혜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다. 대성은 자신이 소유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9층짜리 건물에서 불법 유흥업소 영업이 이뤄져 곤욕을 치러야 했다.

4인조로 개편 후 새로운 출발선 위에 선 빅뱅이 음악으로 부정적인 여론을 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 10년 만에 안방으로 돌아온 JYJ 김준수·김재중

어느덧 데뷔 17년 차에 접어든 JYJ 김준수와 김재중이 본격적인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준수는 지난달 11일 약 10년 만에 지상파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치며 화제를 모았다. MBC 파일럿 시사·교양프로그램 '공유의 집'에 출연한 그는 "실감이 안 난다. 물방울을 만지면 터질 것 같지 않나. 그런 느낌이다. 안방에서 내 얼굴을 보면 실감 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연예인이라고 불리는 게 쑥스럽다"며 "방송에 나가야 연예인인데 10년간 못 나간 사람이 어떻게 연예인이라 불릴 수 있겠냐"고 털어놓기도 했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의 응원과 사랑으로 버틸 수 있었다는 김준수는 지상파 출연으로 물꼬를 트고 점차 방송 활동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난 2일부터는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의 심사위원으로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김재중은 김준수보다 앞선 지난해 6월, TV조선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패널로 10년 만에 국내 TV 예능에 복귀했다. 그는 1월 중 방영되는 라이프타임 여행 예능 '트래블 버디즈'에 출연하며, 오는 14일에는 타이틀곡 '여리디여린 사랑을'을 포함해 총 4곡이 수록된 두 번째 미니앨범 '애요(愛謠)'를 발매한다. 4년 만의 앨범 발매를 기념해 18일 서울을 시작으로 방콕·자카르타·쿠알라룸푸르·타이베이·마카오 등 아시아 6개 도시에서 투어 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 인피니트의 첫 군필자, 돌아온 '예능돌' 성규

성규는 지난 8일 오전 강원도 고성 육군 22사단 율곡부대에서 만기 전역했다. 멤버 장동우·성열·이성종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먼저 군필자가 된 그는 이날 팬들에게 "전역할 때까지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열심히 활동해서 꼭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 복무 중인 멤버들에게도 "나도 했으니까, 멤버들도 몸 건강히 잘할 것 같아서 큰 걱정은 안 된다. 병사들아 힘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입대 전 '예능돌'로 활발히 활동한 성규는 전역과 동시에 MBC 새 예능프로그램 '끼리끼리'의 마지막 멤버로 합류했다. '끼리끼리'는 성향 존중 버라이어티로, 성규 이외에도 박명수 장성규 인교진 이수혁 은지원 황광희 이용진 하승진 정혁 등이 멤버로 확정돼 방송을 앞두고 있다.

솔로 가수로서 독자적인 활동도 이어갈 전망이다. 성규는 오는 2월 7일부터 9일까지 총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 올림픽 핸드볼경기장을 시작으로 단독 콘서트 '김성규 SOLO CONCERT SHINE ENCORE'를 개최한다. 2월 22일부터 23일까지는 일본 토요스 핏(TOYOSU PIT), 3월21일부터 22일까지는 타이베이 국제 컨벤션 센터(TICC) 등에서 국내외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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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0/01/14 07:00:14 수정시간 : 2020/01/14 07: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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