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정화 인스타그램
[데일리한국 이솔 기자] 뮤지컬 배우 이정화가 임신을 깜짝 고백했다.

2일 이정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해를 맞아 알리려 한다. 제게 기쁜 소식이자 가정의 기쁜 소식이다. 하나님의 선물이 찾아왔다"고 운을 뗐다.

이정화는 "실은 지난 여름에 찾아온 선물인데, 이미 약속된 무대 스케줄들이 있는 상황이라 소식을 공식적으로 알리지 못했다. 혹여 함께하시는 분들이나 보러오시는 분들의 배려와 염려 때문에 공연에 누를 끼치는 건 아닌가 싶어 조심스러웠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 방면으로 활동하는 동안 조용히 소식을 전하고 도움을 요청했을 때에 배려하고 도와주신 주변의 스태프 및 동료들 정말 감사하다. 모든 약속된 무대 활동을 끝내고서야 맘 편히 소식을 전한다"며 "아이가 태어날 예정인 5월 5일 어린이날까지 건강과 태교에 힘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배우이면서 이젠 엄마로의 삶도 살게 되어 더 분주하겠지만 그만큼 더 깨닫는 것과 깊어지는 것들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꼭꼭 눌러 담아 무대에 풀어내도록 하겠다. 좋은 작품과 인연이 닿는다면 찬바람 불어올 때쯤 좋은 작품으로 컴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정화는 2018년 6월, 1년 열애 끝에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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