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하차가 화제다. 사진=SBS 캡처
김건모 하차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1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걸그룹 ITZY와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선 김희철과 이상민의 일일 매니저로 변신한 탁재훈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관심을 모은 건 김건모의 방송 출연 여부였다. 앞서 '미우새' 측은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이 불거진 이후에도 프러포즈 장면을 편집 없이 내보내 논란을 모았다. 방송 이후 '미우새'를 폐지하라는 목소리까지 나오기도 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김건모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앞서 SBS 측은 "김건모 관련 추가 촬영 계획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사실상 하차 수순을 밟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는 6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했다.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A씨는 지난 9일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와 관련해 김건모 소속사 건음기획 측은 "진실된 미투는 최대한 보장돼야 하지만, 미투를 가장한 거짓 미투, 미투 피싱은 반드시 없어져야 할 것"이라며 A씨를 무고죄로 맞고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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