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기안84가 소속사와 관련한 발언으로 박정민을 당황하게 했다.

1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박정민이 출연해 일상생활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정민은 해외에서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스태프들 없이 혼자 짐을 들고 이동했다.

박정민은 "보통 혼자 다닌다"며 "소속사가 있는데 양해를 구하고 혼자 다닌다"고 설명했다. 그는 평소 이동할 때에도 회사 차량이 아닌 개인 소유 차량을 타고 다녔다.

이에 기안84는 "저도 공감을 하는 게 물론 저도 연예기획사에 들어가긴 했지만 매니저분들이 같이 다니면 수수료를 뗀다"고 말했다.

잠시 정적이 흐른 가운데 기안84가 한 말의 의도를 알게 된 박정민은 손을 내저으며 "그것 때문에 그런 게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기안84는 "거마비를 뗀다"고 자신의 발언을 수습하려 했다. 성훈은 "충무로 블루칩이 수수료 때문에?"라며 "진짜 기가 막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안84는 지난 3월 미스틱스토리와 계약을 체결했다. 미스틱스토리는 기안84의 방송 활동 부분을 지원한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