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신영선 기자] '우수대스타' 펭수가 광고계까지 평정했다.

KGC인삼공사는 10일 '펭수'를 정관장 광고모델로 위촉, 올 설을 앞두고 CF를 방영한다고 밝혔다. 기업·공공기관과의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 온 펭수가 CF에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이미 지난 6일 EBS본사에서 촬영을 마친 '펭수'편은 편집 작업을 거쳐 내년 1월 유튜브를 비롯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선보인다.

남극이 고향인 ‘펭수’가 부모를 그리워하는 스토리를 담은 CF로, KGC인삼공사는 설날을 앞두고 가족의 의미를 담긴 CF를 방영한다는 계획이다.

광고업계에 따르면 펭수의 1년 기준 광고 모델료는 2억원에서 5억원 수준이며, 기업 제품을 사용하는 동영상 콘텐츠 1편을 제작해 유튜브에 올리는 형태의 광고비는 약 5000만원 선으로 알려졌다.

펭수는 EBS 연습생으로 BTS와 같은 슈퍼스타가 되기 위해 남극에서 헤엄쳐 온 펭귄이라는 설정의 캐릭터다. 펭수의 유튜브 채널은 폭발적인 인기로 빠르게 급성장해 현재 구독자 수는 128만 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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