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이솔 기자]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가수 김건모가 예정된 콘서트 스케줄을 소화한다.

김건모는 7일 오후 7시 인천 송도컨벤시아 2홀에서 '김건모 25th Anniversary Tour' 콘서트를 변동 없이 진행했다.

앞서 김건모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의 주장으로 성폭행 의혹에 휩싸였다. '가로세로연구소'를 운영하는 강용석 변호사는 "피해자를 직접 만났다"며 "여러 가지 증거를 확보해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 같은 주장에 대해 김건모 측은 여러 매체를 통해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며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건모는 최근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인 장지연 씨와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당초 내년 1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5월로 연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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