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승현의 부모님이 아들의 신혼집에 대해 언급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살림남2'에서는 가족끼리 김승현의 신혼집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승현 동생은 "아빠가 형 집도 해주셨지 않나"라고 물었지만, 김승현의 어머니는 "아빠가 대출 받을 근본이 되는 줄 알냐. 빚이 얼마나 있는데"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당신이 뭘 보탰다는 거냐. 내가 99% 해줬다. 40년간 일한 게 뭐 있냐. 주식하고 전부 날렸지 않나"라고 버럭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두 아들에게 어머니는 "옛날에 공장 어떻게 다닌 줄 아냐? 손끝 다 갈라지고 피가 났다. 아침에 일어나면 허리가 끊어지도록 아파서 머리도 못 감았다"고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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