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곽정은 인스타그램
[데일리한국 이솔 기자] 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이 '사람이 좋다' 측의 편집에 분노했다.

4일 곽정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 미안하네 너에게"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전날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곽정은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곽정은은 "너에 대해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고, 너에 대한 질문은 거부했는데. 그건 딱히 너에 대한 이야기도 아닌데 굳이 자료화면까지 가져다가 이별에 대한 일반론을 그런 식으로 편집하다니 너무 비겁했네요. 사과는 내 몫. 웃지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사람이 좋다' 방송에서는 곽정은의 전 연인 칼럼니스트 다니엘 튜더와 관련된 영상이 자료화면으로 쓰였다. 자료화면 이후엔 곽정은이 이별에 대한 자신의 변화된 시각을 밝히는 모습이 화면에 비쳤다.

이와 같은 편집으로 곽정은이 다니엘 튜더와의 이별을 언급한 것처럼 비쳐졌고, 이에 SNS에 언짢은 심정을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곽정은과 다니엘 튜터는 지난 6월 열애 보도 후 3개월 만에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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