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신영선 기자] 배우 이윤미가 카카오톡 피싱 문자를 공개했다.

3일 이윤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를 아는 지인분들, 꼭 읽어주시고 피해 없으시길 바란다"면서 피싱 문자를 공개했다.

공개된 카카오톡 메시지에는 이윤미와 같은 프로필 사진과 이름을 가진 계정이 이윤미 어머니에게 돈을 부쳐달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윤미를 사칭한 계정은 "pc가 고장났다. 여윳돈이 있으면 598만원을 달라"라며 부탁했다.

이윤미는 "엄마랑 같이 있는데 엄마한테 카톡이 왔다"면서 "엄마랑 딸의 관계를 어떻게 알았는지 궁금하다"고 적었다.

이어 "여러분도 혹시 이상한 문자에 속지 마시고, 신고해달라"면서 "카톡을 악용하는 이런 범죄가 있다니. 참 무섭다. 전화번호 바꿔야 할까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며 황당해 했다.

한편 이윤미는 주영훈과 지난 2006년 결혼해 슬하에 세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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