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이시언의 클래식 차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2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의 중계 MC를 맡은 이시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시언은 배우 공명의 이름을 공유라 부르는 실수를 하고 바로 사과하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어진 진행에서는 막힘없는 애드리브로 시간을 채워 순조롭게 MC 도전을 마쳤다.

행사를 끝내고 절친이자 고향 후배인 이원석과 만난 이시언은 이동을 위해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멋있는 차가 하나 보이는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이어 눈앞에 나타난 이원석의 차를 보고 감탄사를 내뱉었다.

이원석의 차는 이시언과 같은 모델에 색상만 다른 차였다. 이시언은 "저랑 커플차인데 색깔만 다르다. 저는 베이지색이고 얘는 흰색"이라고 말했다.

이시언이 '연산동 순두부'란 이름이 붙은 자신의 차를 만지자 이원석은 "만지지 마라. 순두부 깨진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편 이시언은 과거 방송에서 올드 클래식 차량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시언과 이원석의 커플차는 폭스바겐의 뉴비틀로 동글동글 귀여운 생김새로 유명한 차다.

비틀은 2017년까지는 새로운 모델이 공개됐지만 2019년 7월 마지막 생산된 뒤 단종됐다. 이후 지난 9월 폭스바겐이 협력업체 e클래스와 손잡고 전기차로 개조한 'e-비틀'을 발표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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