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문제적 남자 : 브레인 유랑단'
'문제적 남자'에 등장한 포항공대 무은재학부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21일 첫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 : 브레인 유랑단'에서는 숨어있는 브레인을 찾아 포항공대를 찾은 현무팀과 석진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전현무, 도티, 이장원 등으로 이뤄진 현무팀은 무은재기념관에서 네모네모로직을 풀며 데이트하는 학생 커플을 만났다.

전현무는 로직을 하며 공강 시간을 보내는 커플을 발견하고 "진짜 이렇게 노냐?"며 크게 놀라워 했다. 이어 네모네모로직의 규칙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했다.

카이스트 출신인 이장원은 포항공대 야구부 소속인 남학생과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포스텍과 카이스트는 매해 '포카전' 또는 '카포전'으로 다양한 분야를 놓고 경쟁을 벌인다.

이날 '문제적 남자'가 만난 포항공대 무은재학부는 다양한 교육·학생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단일계열 학생들에게 자유로운 학과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단일계열 학생 전담조직이다.

무은재학부의 '무은재'(無垠齋)는 '학문에는 경계가 없다'는 뜻을 담고 있다. 김호길 포항공대 초대총장의 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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