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영이 '책 읽어드립니다'에서 하차한다.
tvN '요즘 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 측은 "문가영이 연기 활동을 위해 프로그램을 잠시 떠난다"며 "배우 윤소희가 10회부터 합류한다"고 20일 밝혔다.
문가영은 소속사 키이스트를 통해 "아쉽기도 하고, 길면서도 짧은 시간 함께해 왔는데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이제부터는 시청자 입장에서 함께 복습해 나가면서 꾸준히 챙겨보겠다"고 하차 소감을 밝혔다.
문가영은 내년 3월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에 캐스팅돼 연기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10회부터 문가영의 빈 자리를 채우는 윤소희는 영재원 출신, 과학고 조기졸업, 카이스트 생명화학공학과 출신 등의 스펙으로 '뇌섹녀' 수식어를 얻은 배우이다.
한편 '책 읽어드립니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새로 합류한 윤소희와 함께 오는 26일 읽을 책은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다.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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