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븐틴 공식 인스타그램
[데일리한국 이솔 기자] 그룹 세븐틴 에스쿱스가 건강 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기를 가진다.

지난 18일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세븐틴 멤버 에스쿱스 군의 건강 상태와 관련해 공지드린다"며 글을 올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에스쿱스는 최근 심리적인 불안 증세를 호소해왔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 다방면으로 정밀 검사를 받았다.

에스쿱스는 증세 완화를 위해 결국 휴식기를 가지기로 했다. 소속사 측은 "에스쿱스 본인과 세븐틴 멤버들의 신중한 논의 끝에 일시적으로 활동을 중단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며 "에스쿱스 군의 건강 회복을 위해 최우선으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에스쿱스 군의 건강 및 활동에 관련하여 무리한 억측과 오해가 없기를 당부한다"며 "스케줄 및 회복 상황에 대해 추후 안내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븐틴은 월드 투어 '세븐틴 월드 투어 오드 투 유'(SEVENTEEN WORLD TOUR ODE TO YOU)를 진행 중이다.

다음은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세븐틴 멤버 에스쿱스 군의 건강 상태에 관련하여 공지드립니다.

에스쿱스 군은 최근 심리적인 불안 증세를 호소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자 다방면으로 정밀하게 확인 중에 있습니다. 이에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고 판단, 에스쿱스 본인과 세븐틴 멤버들의 신중한 논의 끝에 일시적으로 활동을 중단하는 방향으로 결정 내렸습니다.

항상 세븐틴을 사랑해주시고 아껴 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당사는 에스쿱스 군의 건강 회복을 위해 최우선으로 조치를 취할 것이고 언제나 아티스트 건강과 보호를 위해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에스쿱스 군의 건강 및 활동에 관련하여 무리한 억측과 오해가 없기를 당부드리며 추후 스케줄 및 회복 상황에 대하여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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