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록 인스타그램

신성록이 허리수술을 하고 병실에 누워 있으면서도 뮤지컬 연습을 한 과거를 회상했다.

배우 신성록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병실에 환자복을 입고 누워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올렸다.

함께 올린 글에서 신성록은 "작년 이야기"라며 "작년 '키다리 아저씨' 삼연에 연습과정에서 허리수술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강지혜 배우가 고맙게도 삼계탕을 사와서 맛나게 먹고 누워서 런스루를 했다"며 "이래저래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우리들은 행복하게 공연을 오늘까지도 이어나갔다"고 전했다.

신성록 인스타그램

신성록은 "제 공연은 이제 끝났지만 관객분들이 제게 주신 사랑을 가슴 깊이 간직하며...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앞서 신성록은 지난해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에서 제르비스 펜들턴 역을 맡아 열연했다. 지난 10월 재개된 '키다리 아저씨' 공연에 다시 선 신성록은 12일 마지막 공연을 펼치고 무대를 내려왔다.

그는 오는 16일부터 시작되는 뮤지컬 '레베카'에서 막심 드 윈터 역으로 관객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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