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화면
멜로망스가 잠시 공백기를 갖기 전 팬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9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멜로망스가 출연해 새로운 곡 '축제'를 선보였다.

다음달 김민석의 군입대로 인해 잠시 음악활동을 쉬어가는 멜로망스는 이날 방송에서 팬들에게 감사와 당부의 메시지를 남겼다.

정동환은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음악 인생 2막을 열어준 곳"이라며 "1막이 학교에서 음악을 공부하던 시절이라면 2막은 여러분께 조금 더 다가갈 수 있는 변화를 갖게 된 이 무대"라고 말했다.

이어 "잠깐 이별하지만 너무 항상 감사드리고 이번에 나올 새 곡도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민석은 "쉽게 누리기 힘든 걸 쉽게 누리지 않았나란 생각도 들고 여러분들이 주신 사랑에 대해서 부담감과 책임감을 느끼고 올바른 태도와 견실한 마음으로 하루하루 무대에 잘 설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몸 조심히 잘 다녀오고 당연히 별 일 없길 바라고 여러분도 무탈하고 행복한 마음 가지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한편 멜로망스는 지난 6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축제'를 발표했다. '축제'에는 타이틀곡 '축제'를 비롯해 '멀어진 이유' '나나나' 등 두 사람이 만들고 프로듀싱한 세 곡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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