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슈퍼클랩' 뮤직비디오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다리 통증으로 인해 새 앨범 무대에 오르지 못한다.

슈퍼주니어는 18일 자정 9번째 앨범 '타임 슬립'(Time_Slip)의 타이틀곡 '슈퍼 클랩'(SUPER Clap)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뮤직비디오에는 '군백기'를 마치고 오랜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멤버들이 모두 모인 만큼 보컬, 퍼포먼스, 비주얼 등 어느 하나 빈 틈 없이 완벽한 모습이다.

하지만 뮤직비디오에서 군무를 추는 슈퍼주니어 멤버는 9명이 아닌 8명이다. 김희철은 뮤직비디오 중반 자신이 부른 소절에 잠시 등장할 뿐 안무 장면에서는 빠졌다.

이는 김희철의 부상 때문이다. 그는 2008년 교통사고로 다리에 7개의 철심을 박는 대수술을 받았다. 이로 인한 통증으로 인해 안무나 무대 소화가 힘든 상황이다.

김희철은 지난 2017년에도 슈퍼주니어 컴백을 앞두고 "11년 전 교통사고로 왼쪽 다리를 제대로 쓸 수 없는 상태"라며 "정상적인 활동을 못할 것 같다. 도저히 자신이 없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번 '슈퍼 클랩' 무대에도 김희철은 합류하지 않으며 다른 멤버들과 함께 예능프로그램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