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트위치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이하 '마리텔 V2') 공식 계정 중 '무덤 TV'에 출연한 정형돈은 방송 도중 케이윌의 사진 위에 붓으로 검은 선을 그어 영정사진을 연상하게 하는 장난을 쳤다.
이후 같은 날 오후 7시 20분께 케이윌이 탄 카니발 승합차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금호분기점 인근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스타일리스트 A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케이윌과 매니저 B 씨는 크게 다친 곳은 없지만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들 사이에서 적절성 논란이 일자 정형돈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정형돈의 입장을 전하며 사과했다.
정형돈은 "단순한 개그 욕심에 도 넘은 행동을 한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케이윌씨에게도 직접 연락해 사죄의 뜻을 전했다"라며 사과했다. 이어 "무엇보다 생방송중이라 케이윌의 교통사고 소식을 전혀 알지못한 채 한 행동이기 때문에 더욱 죄송한 마음"이라면서 "인터넷 생방송 후 저의 언행에 문제가 있었음을 깨닫고 제작진에게 정중히 상의를 드려 본방송에는 나가지 않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다음은 정형돈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정형돈입니다.
먼저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마이리틀텔레비전 V2‘ 인터넷 생방송 중 있었던 일에 관한 일은 저의 잘못입니다.
단순한 개그 욕심에 도 넘은 행동을 한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케이윌씨에게도 직접 연락해 사죄의 뜻을 전했습니다.
무엇보다 생방송중이라 케이윌의 교통사고 소식을 전혀 알지못한 채 한 행동이기 때문에 더욱 죄송한 마음입니다.
인터넷 생방송 후 저의 언행에 문제가 있었음을 깨닫고 제작진에게 정중히 상의를 드려 본방송에는 나가지 않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더욱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