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나나나' 영상 캡처

단 5분 만에 첫 회가 끝난 '아이슬란드 간 세끼'의 풀버전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신서유기 외전 : 삼시세끼 - 아이슬란드 간 세끼'의 나영석 PD는 '아이슬란드 간 세끼'가 방송된 20일 밤 유튜브 채널 '채널나나나'에서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아이슬란드 간 세끼'가 나오는 TV 화면을 배경으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에 나선 나영석 PD는 TV 방송이 끝나자 "진짜 풀버전은 이제 유튜브에서 1분 후에 공개될 예정"이라며 "클립은 2개"라고 밝혔다.

tvN '아이슬란드 간 세끼' 방송화면

한편 나영석 PD는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 유튜브 시청자들을 향해 "유튜브를 끄고 TV를 봐달라"고 호소해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했다. 시청자들이 나영석 PD의 유튜브 라이브 속 TV 화면을 통해 간접적으로 '아이슬란드 간 세끼'를 지켜보다 'TV 볼륨을 높여달라'고 요구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TV가 아닌 자신의 유튜브 방송으로 '아이슬란드 간 세끼'를 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나영석 PD는 깜짝 놀라며 제작진을 향해 "이래서 (라이브) 하지 말자고 했지 않나"라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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