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tvN '노래에 반하다' 방송화면

가수 하동연이 '노래에 반하다'에서 달콤한 목소리로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알렸다.

하동연은 20일 방송된 XtvN '노래에 반하다'에 출연해 박진아와 블라인드 듀엣 무대를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하동연은 "이태원에서 작은 가게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 이태원에서 레스토랑을 운영중이다.

하동연은 박진아와 무대에 나서기 전 서로의 얼굴을 보지 못한 채 대화를 나누는 블라인드 데이트에서 쑥스러운 탓인지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XtvN '노래에 반하다' 방송화면

하지만 무대에서는 달랐다. 영화 '라이온 킹'의 OST '캔 유 필 더 러브 투나잇'을 부르면서는 그만의 매력적인 목소리로 첫 소절부터 관객들을 설레게 했다.

관객표가 100표를 넘기면서 서로의 얼굴이 공개되고 박진아와 마주보며 노래를 마무리한 하동연은 윤상, 거미, 성시경 등 하트메이커의 표를 받아 박진아와 커플 매칭에 성공했다.

1992년생인 하동연은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6'에도 출연해 실력자로 알려진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연애끝'이란 싱글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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