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간 폭스 인스타그램
미국 배우 메간 폭스가 '맛있는 녀석들'에 출연해 화제다.

메간 폭스는 20일 저녁 방송된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 출연해 유민상, 김준현, 문세윤, 김민경 등 '맛녀석' 멤버들과 함께 한국음식 먹방을 선보였다.

5년 만에 한국을 찾은 메간 폭스는 이날 일일 통역사로 나선 샘 해밍턴의 통역을 통해 맛녀석들과 대화를 나누며 죽을 시식했다.

메간 폭스는 호박죽에 대해 알고 있다며 겨울에 한국에 촬영하러 왔을 당시 처음 먹어본 이후 가장 반한 음식이라고 소개했다.

메간 폭스는 2007년 영화 '트랜스포머'에서 미카엘라 역을 맡으며 크게 주목받은 섹시스타다. 163cm란 다소 작은 키에도 균형 있는 몸매로 건강미 넘치는 스타로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마이클 베이 감독에게 '히틀러 같다'는 말을 해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이후 2009년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을 마지막으로 '트랜스포머' 시리즈에서 하차했다.

메간 폭스는 '죽여줘! 제니퍼' '조나 헥스' '디스 이즈 40' '닌자터틀' 등 다양한 영화에 출연했으나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진 못했다. 특히 '닌자터틀'로 2015년 35회 골든 라즈베리 시상식 최악의 여우조연상을 받기도 했다.

최근 메간 폭스는 국내 영화에 출연했다. 오는 25일 개봉하는 곽경택, 김태훈 감독의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에서 매기 역을 맡아 김명민, 최민호, 김성철, 김인권, 곽시양 등과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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