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연애의 맛2' 방송화면

'연애의 맛 시즌2' 고주원이 김보미와 새로운 관계를 예고했다.

19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2'에서는 마지막 촬영을 맞은 고주원과 김보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256일 간 썸에 머물다시피 한 두 사람은 이날 방송에서 표현의 온도 차이에 대한 속마음을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김보미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TV조선 '연애의 맛2' 방송화면

고주원은 "이제 김보미란 사람에게 좀 더 편한 모습으로 연락을 하고 진짜 나를 보여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슬픈 감정이 없다"며 "방송을 떠나서 일주일을 거의 매일 보다시피 하고 연락을 하면서 알아가는 게 훨씬 더 많이 알아갈 거라 본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보미는 "이런 오빠의 마음을 좀 더 빨리 알았으면 좋았겠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고주원은 "표현을 다 해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처음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연애의 맛 시즌2'는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시즌 종료됐다. 시즌3는 10월 10일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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