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특별기획 ‘생일편지’ 전소민의 눈물샘이 터졌다.

11일 방송된 ‘생일편지’에서 전소민은 일제강점기 시절 히로시마 강제 징용을 겪은 노인 김무길(전무송)의 손녀 김재연으로 분해 시청자와 만났다.

김재연은 어린 시절부터 김무길의 손에 자라 할아버지에 대한 정이 남다른 웹툰 작가. 처음 듣는 할아버지의 1945년 이야기에 빠져들며 신-구 세대의 연결고리로 활약했다.

무엇보다 재연은 자신을 키워준 할아버지가 죽음을 눈앞에 둔 상황임에도 할아버지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줄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답답함을 느꼈던 상황.

결국 안타까움이 담긴 눈물까지 흘리는 모습으로 뭉클함을 자아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