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여자 농구의 전설 박찬숙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박찬숙은 1985년 6월 결혼식을 올리고 평범한 주부로 사는 삶을 택했다가 3년 만에 대만 선수 겸 코치로 스카우트돼 농구선수 최초 주부 선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남편과의 사별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박찬숙은 "남편이 대장암에서 진도가 더 나가서 직장암에 걸려 대수술을 했다"며 "어떻게든 살려달라고 했는데 안됐다. 그렇게 수술하고 병원 생활하고 3년 있다가 돌아가셨다"고 언급했다.
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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