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프리카TV' 영상 캡처
[데일리한국 신영선 기자] '아프리카TV' BJ 감스트가 핼쑥했진 모습으로 복귀해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었다.

감스트는 23일 자신의 아프리카TV 게시판에 "안녕하세요"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감스트는 이어 "8월 23일 금요일 오늘 밤 10시에 뵙겠습니다"라며 복귀 소식을 알렸다.

감스트는 지난 6월 아프리카TV에서 BJ 남순, 외질혜와 함께 여성 BJ를 성희롱하는 발언을 해 물의를 일으켰다.

논란이 커지자 남순, 외질혜, 감스트는 각자 사과했으나, 아프리카TV 방송 정지 3일의 징계를 받았다. 감스트는 K리그 홍보대사 활동을 중단했으며, 공중파 방송 출연 역시 잠정 중단했다.

이날 복귀 방송에서 감스트는 "저의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정말 많은 반성을 했다"면서 사과했다.

감스트는 온라인 축구 게임과 축구 중계 등을 진행하는 BJ다. 지난 2012년 아프리카TV를 통해 개인 방송을 시작, 2016년 아프리카TV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지난해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회 때는 홍보대사를 맡아 지상파인 MBC에 입성했으며 월드컵 디지털 해설도 맡았다. 2018년에는 'KEB 하나은행 K리그' 공식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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