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화 전문매체 위갓디스커버드는 21일(현지시각) '스파이더맨' 역할로 인기를 얻은 톰 홀랜드가 소니 픽처스를 언팔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톰 홀랜드는 인스타그램에서 소니 픽처스를 언팔했지만, 트위터에서는 여전히 소니 픽처스를 팔로우하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톰 홀랜드가 소니 픽처스를 언팔한 이유는 최근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판권을 갖고 있는 소니 픽처스와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제작을 맡은 디즈니의 협상이 결렬됐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앞서 디즈니는 소니 픽처스가 영화 수익 대부분을 가져가는 계약이 공평하지 않다고 봤고, 제작 투자와 수익을 반으로 나누자고 제안했지만 소니 픽처스가 이를 거절했다.
두 회사의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디즈니는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더는 제작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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