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보미 HB엔터테인먼트 대표가 화제다. 사진=구혜선 안재현 SNS
배우 구혜선과 안재현이 파경 수순을 밟고 있다. 이 가운데 두 사람의 소속사인 HB엔터테인먼트의 문보미 대표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앞서 구혜선 안재현의 소속사인 HB엔터테인먼트는 1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이 여러 문제로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진지한 상의 끝에 서로 협의해 이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문보미 대표가 화제다. 사진=구혜선 SNS
이후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타인에게 나를 욕한 것을 보고 배신감에 이혼 이야기가 오고 갔지만 아직 사인하고 합의한 상황은 전혀 아니다”라며 “나와는 상의 되지 않은 보도다. 나는 가정을 지키고 싶다”고 반박했다.

구혜선은 이와 함께 안재현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 일부를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서 구혜선은 “오늘 이사님 만나 이야기했는데 대표님과 당신이 나를 욕한 카톡을 읽은 것, 이로써 부부와 회사와의 신뢰가 훼손됐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 전달했다고 들었다”며 “회사에서 이혼문제 처리하는 거 옳지 않은 것 같다. 나도 원하면 계약 해지해 주겠다고 해서 내가 회사를 나가는 게 맞는 것 같다. 나가면 바로 이혼 소문날 거니 나도 당신이 원하는 대로 바로 이혼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문보미 HB엔터테인먼트 대표의 과거 발언도 화제를 모았다. 문보미 대표는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소속 배우들은 가족”이라며 “배우들과 삶을 같이 산다고 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안재현씨의 결혼도 그렇고 다양한 삶의 과정에서 함께 한다. 가족 같으면서도 좋은 친구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구혜선과 안재현은 지난 2015년 KBS 2TV '블러드'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 2016년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두 사람은 tvN '신혼일기'를 통해 달달한 결혼 생활을 공개하며 사랑받았고, 최근에는 구혜선이 안재현이 몸담고 있던 문보미 대표의 HB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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