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보라 인스타그램
[데일리한국 이솔 기자] 코미디언 신보라(32)가 뒤늦은 결혼 소감을 전했다.

신보라는 지난달 22일 서울의 한 교회에서 동갑내기 일반인 남자친구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신보라는 지난 24일 "인생에서 평생 잊지 못할 날이 되었네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축복 가득한 눈빛들. 반가운 사람들의 환한 웃음과 축하. 만감이 교차하시는 듯한 부모님들의 표정들. 우리 가정의 시작을 자주 돌아보고 감사하며 살아가겠습니다"라는 다짐과 함께 주변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축복 가득했던 그 날의 한 조각을 나눕니다. 몇 년 만에 뭉쳐서 저런 소리를 낼 수 있다니. 헤리티지 패밀리, 헤리티지 메스콰이어 올드 멤버들 사랑해요. 최고"라며 '#바로바로 소통하는 이 시대에 이렇게나 늦은 인사라니 #으이그 #하여간 #신보라 #걸음이 느린 아이' 등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한편, 신보라는 2007년 가스펠 그룹 헤리티지 메스콰이어 3기 멤버로 데뷔, 2010년 KBS 25기 공채 코미디언 시험에 합격하며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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