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데일리한국 이솔 기자] 방탄소년단이 오는 10월 서울에서 스타디움 투어 대미를 장식한다.

방탄소년단은 15일 공식 홈페이지와 팬 커뮤니티 및 팬 카페, SNS 채널을 통해 파이널 투어 일정을 공개하고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THE FINAL]’ 개최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투어 일정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월 26일, 27일, 29일 3일간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Olympic Stadium)에서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의 서울 파이널 콘서트를 연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8월 시작한 ‘러브 유어셀프’ 투어와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투어 전 세계 공연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이번 투어를 통해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초 기록을 새로 썼다. 지난해 10월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스타디움 단독 콘서트를 열었고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투어는 전회가 스타디움에서 진행 중이다.

한국 가수 최초로 오른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비(非)영어권 가수로는 이례적으로 2회 공연을 매진시켰다. 10월 추가 개최가 확정된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해외 가수 최초로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지난 5월과 6월 성황리에 마친 북미, 유럽, 브라질 공연은 미국 빌보드 월간 '박스스코어'와 공연 전문 매체 폴스타가 발표한 '라이브75' 등 투어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해 세계적인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