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신영선 기자]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베네룩스 3국 중 하나인 룩셈부르크 편이 소개됐다.

베네룩스(Benelux)는 유럽의 벨기에와 네덜란드, 룩셈부르크의 세 나라 지역을 통틀어 부르는 말이다.

프랑스와 독일 사이에 위치한 룩셈부르크의 정식 명칭은 룩셈부르크 대공국(Grand Duchy of Luxemborg).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발코니라고 불리는 룩셈부르크 수도 룩셈부르크(Luxembourg)는 도시 전체가 요새화된 독특한 풍경의 중심엔 전쟁의 슬픈 흔적 보크 포대가 있다.

10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룩셈부르크의 50미터가량의 높은 성벽엔 지금도 치열한 전쟁의 흔적이 남아 있다. 하지만 지금은 1인당 국민소득이 세계 1위이며, 또한 170여 개국의 다채로운 사람들이 공존하는 유럽 연합의 핵심국가가 되었다.

끝없는 포도밭이 주위에 펼쳐져 있다는 모젤강(Mosel)에서는 지금의 유럽연합을 있게 만든 '솅겐 조약'이 체결된 마을, 솅겐(Schengen)을 만날 수 있다.

중세시대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아름다운 마을 '비안덴(Vianden)' 마을 한복판에서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Victor Hugo)를 만날 수 있다.

KBS1 교양프로그램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토요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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