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신영선 기자] '프로듀스X101' 이동욱이 최병찬 하차 소식을 전하면서 응원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엠넷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에서는 3차 순위 발표식이가 진행됐다.

이날 이동욱은 순위 발표를 앞두고 "안타깝게 최병찬 군이 개인 사정으로 프로그램에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최병찬 군이 꿈을 잃지 않고 계속 도전해서 다시 한번 멋지게 날아오를 수 있는 날을 기대해보겠다"고 응원했다.

앞서 최병찬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당사 소속으로 '프로듀스X101'에 출연 중이던 최병찬 군이 건강상의 이유로 프로그램을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차 이유는 "평소 최병찬이 앓던 만성 아킬레스건염의 통증이 최근 들어 심해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심리적 부담감이 겹쳐 치료를 병행하며 연습 및 경연 일정에 참여하고 있었지만, 프로그램 출연을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고 설명했다.

이후 최병찬은 소속사 공식 SNS를 통해 "프로그램을 통해 밝은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그렇지 못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큰 사랑과 관심에 부응하지 못해서 송구스럽다"면서 "당분간 충분히 휴식을 취하며 몸, 마음 모두 회복하고 무대로 돌아와서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반드시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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