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환.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신영선 기자] 김창환 측이 "미스코리아 진 김세연이 딸이 맞다"고 인정했다.

12일 톱스타뉴스는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측이 '김세연 씨가 김창환 회장의 막내딸이 맞다'고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진(眞)에 당선된 김세연의 아버지가 김창환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회장이라는 보도가 나오며 시선을 끌었다.

보도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해 자신의 SNS에 "DJ Koo 삼촌 K-Pop Party 클럽에 놀러 간 둘째랑 막내딸, 삼촌 음악 튼다고 너무 신나게 놀다가 왔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둘째 딸, 막내딸 김세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같은 보도가 나오자 김창환 측 관계자는 "지금은 김세연 씨가 김창환 회장의 딸이라고 인정할 수도 없고, 아니라고 할 수도 없다"라는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이같은 답변은 김 회장이 현재 소송에 휘말려 있는 상태로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김세연. /사진=연합뉴스
김창환은 클론, 김건모, 박미경 등을 프로듀싱한 경험을 살려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를 론칭했지만, 멤버 이석철(19)·이승현(18)에 대한 폭행 방조 혐의를 받았다. 김창환은 지난 5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 선고기일에서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현재 항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