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환희 인스타그램
[데일리한국 이솔 기자] 전 남편인 래퍼 빌스택스(바스코)에게 고소 당한 배우 박환희를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6일 빌스택스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박환희를 사이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빌스택스 측은 고소 배경에 대해 "박환희가 자신의 SNS 등을 통해 빌스택스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지속해서 유포하며 비난을 일삼아왔고, 가족에게까지 그 피해가 막심한 지경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사진=박환희 인스타그램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30세인 박환희는 데뷔 전 인터넷 쇼핑몰 모델로 활동했으며, 배우로 데뷔한 뒤에는 이설이라는 활동명을 쓰다 본명 박환희로 돌아왔다.

박환희는 빌스택스와 지난 2011년 7월 결혼한 뒤 5개월 만에 아들을 출산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1년 5개월의 결혼 생활을 끝으로 2012년 12월 협의 이혼했다. 아들은 친권과 양육권을 가진 빌스택스와 살고 있다.

박환희는 2016년 방송된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간호사 최민지 역을 맡으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질투의 화신'(2015), '왕은 사랑한다'(2017), '너도 인간이니?'(2018)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또한, 박환희의 외조부 하종진은 독립유공자로 1919년 3월 독립만세 시위 당시 경남 함양에서 태극기를 나눠주며 독립운동에 힘썼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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