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실화탐사대'에서 의아한 살인사건이 조명됐다.

19일 방송된 '실화탐사대'에서는 선배 약혼녀를 죽인 한 남성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언급된 피해자는 몹쓸 짓을 당한 뒤 목이 잘려 사망하게된 여성이었다.

이후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사망한 뒤 시간이 지나다보니 이미 관절이 굳었더라"고 기억했다.

그런데 수상한 무언가를 발견했다. 대원들은 "상처가 있나 확인했는데 뒤통수 쪽에 출혈이 있었고 머리에 나뭇잎도 있었다. 왜 있는걸까 의문이 생겼다"고 돌아봤다.

경찰 수사 결과 성폭행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베란다를 위해 탈출을 시도했던 것. 이 과정에서 6층 밑으로 추락하고 말았다.

잔인한 정씨의 행각은 계속됐다. 엘리베이터를 탄 그는 옷을 갈아입었던 것. 그가 입은 옷은 추락한 고인의 약혼 남성 소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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