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마약 논란으로 그룹 아이콘에서 탈퇴한 비아이(김한빈)과 마약 관련 카카오톡 대화를 나눈 A씨가 그룹 빅뱅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라는 모도가 나왔다.

13일 이데일리는 비아이가 지난 2016년 4월 마약류의 일종인 LSD 구매를 부탁한 인물 A씨가 한서희라고 보도했다.

한서희는 2016년 8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비아이와 마약 관련 카톡 대화를 나눈 인물 A씨 역시 2016년 8월 22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조사에서 A씨는 비아이와의 카톡을 근거로 마약류인 LSD를 전달했다고 진술했다.

지난해 10월 한서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가 회사 일 몇 개나 숨겨줬는지 알지. 그냥 터트릴 걸 그랬어. 제발 덩칫값 좀 해, 나잇값도 좀 하고. 예술가 인척도 그만 좀 해. 너는 아저씨야"라며 탑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남긴 바. 해당 글이 재조명되며 한서희가 언급한 회사가 YG엔터테인먼트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마약 논란이 일자 비아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룹 탈퇴를 선언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역시 비아이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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