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이 학폭 논란에 강경 대응을 시사한 가운데 피해를 주장한 누리꾼이 입장을 전했다.

피해 사실을 주장했던 A씨는 추가 입장문을 통해 "기사 뜨고 몇 시간 뒤 김효정한테 디엠 답장이 와 '해외에서 스케줄 끝나고 지금 막 공항 도착해서. 미안해. 연락이 늦었어. 일단 괜찮다면 지금 만나서 얘기하고 싶은데. 연락처 좀 보내줄 수 있을까?'라고 하더니 6시간째 연락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학교 동창들에게 제 연락처를 묻고 다닌다는 연락을 받아 직접 디엠으로 연락처까지 남겼으나 감감무소식"이라며 "포탈 측에서는 제 아이피를 차단했다. 만나서 연락하자더니 연락 없이 고소하겠다고 입장 변경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전날 효린 소속사 브리지는 26일 "명백히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으로 지난 10년간 한 길을 걸어온 아티스트의 이미지와 명예가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며 "해당 글을 올린 이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