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데일리한국 이솔 기자] '사람이 좋다' 김연자가 가수가 된 계기를 밝혔다.

26일 오전 MBC 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 김연자 편이 재방송됐다.

이날 김연자는 일찌감치 자신의 재능을 알아본 아버지의 제안으로 가수가 되기로 마음먹었다고 밝혔다. 김연자는 "어린 나이지만 '너 서울 가서 가수 되어라' 아버지 한마디에 저는 완행열차 타고 광주에서 서울로 왔다"고 말했다.

15살 때 가수가 되겠다는 일념 하나로 서울에 온 김연자는 일과 연습을 병행하며 고된 서울살이를 이겨냈다고. 김연자는 그렇게 3년의 연습생 생활 후 일본에 진출했다.

김연자는 "18살 때는 정말 일본 말도 모르고 일본 문화가 뭔지도 모르고 갔었다. 이미자 선배님의 '여자의 일생'이라는 노래가 타이틀이었는데, 노래 가사를 일본어로 개사해서 불렀었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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