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이셔널 손흥민 사진=tvN 캡처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박서준과 만났다.

25일 오후 방송된 tvN '손세이셔널' 프롤로그에서는 경기 후 배우 박서준과 만난 손흥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흥민과 박서준은 런던 중심가의 한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 손흥민은 "경기장에서 관중석을 보는데 형이 딱 보였다. 그래서 손을 흔들었다"고 말했다. 박서준은 "내가 있는 쪽이 안 보일거라고 생각했다. 관중들이 많지 않았나"라며 "엄마한테 자랑해야지"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손흥민은 박서준에게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경기 끝나고 난 다음엔 되게 허전하다. 그날은 공허함이 장난 아니다"라고 고백했다. 박서준은 "느낌은 다르겠지만 그 공허함은 뭔지 안다. 엄청난 함성 소리 속에 있다가 집에 오면 고요하니까 그렇다"고 공감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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