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석 이채은 사진=TV조선 캡처
배우 오창석이 소개팅녀 이채은과 만났다.

지난 23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2'에서는 강남 5대 얼짱 출신 오창석의 반전 일상이 그려졌다. 늘어난 고무장갑을 낀 채 김빠진 콜라와 식초로 화장실 물때를 청소하고 방금 내린 에스프레소로 아침을 시작할 것 같은 외모와 달리 이틀 전 사온 패스트푸드 브랜드의 1500원짜리 먹다 남은 커피를 마시는 모습으로 패널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런 우려를 알 수 없던 오창석은 약속 장소로 정한 친구의 카페로 향했고 상대가 마음에 들면 아이스 아메리카노, 안 들면 뜨거운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겠다고 제안했다. 떨리는 가슴을 부여잡고 기다리던 오창석은 레드벨벳 아이린을 닮은 유치원 교사 출신의 이채은을 만나자 마자 1초도 시선을 떼지 못했다.

오창석은 이채은을 위해 토스트와 와플 그리고 정말 차가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 마음에 쏙 들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스카이다이빙이 공통된 버킷리스트로 나오자 취향도, 성격도 비슷하다며 놀라했다. 오창석 이채은은 첫 만남부터 서로 통하는 모습으로 시즌2 커플 성공에 강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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